뉴스/보드진, 스탭 관련
20-21시즌 아스톤빌라 새 홈 킷 공개
새 시즌 홈 킷이 발표되었습니다. 전통적인 블루 컬러 소매와 모던한 트위스트 문양이 네크라인까지 올라가고, 파란 선이 팔 아래 수직으로 위치합니다. 스탠다드와 프로 에디션 모두 빌라 로고를 정교한 디테일을 가진 실리콘으로 처리했습니다. 새 메인 파트너인 카주의 로고는 주니어 킷, 인판트 킷을 포함한 모든 빌라 킷의 가슴에 부착되어, 16-17시즌 이후 처음으로 모든 킷이 동일한 디자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진으로 봐서는 모르겠는데 유니폼의 클라렛 컬러 색감이 약간 더 붉어진 것 같습니다. 유니폼 디테일도 그 전에 그냥 민자라서 없어보였는데, 이번에는 문양을 좀 넣었네요. 컬러감이나 디테일을 봤을 때 나이키 FxPro 시절 느낌이고, 전체적인 디자인은 acorns 시절 유니폼 같네요. 메인 스폰서는 저번..
새로운 디렉터 선임: 요한 랭
기존 헤수스 가르시아 피타르치 (aka. 수소)가 물러난 빌라의 스포르팅 디렉터 자리에는 요한 랭이 선임되었습니다. 랭은 덴마크의 FC 쾨벤하운에서 테크니컬 디렉터로 6년 간 일했습니다. 수소는 올 여름 1억 3천만 파운드 이상의 스펜딩을 질렀는데, 아시다시피 거의 실패작들이라... 마지막 경기까지 강등을 걱정하게 만들곤 쫒겨나다시피 그만두었습니다. 수소의 빈자리에는 에메닐로니 헨리케니 말들이 많았지만, 결국 요한 랭이 앉게 되었습니다. 물론 누군지는 모릅니다만, 싸게 사와 쏠쏠하게 써먹고 비싸게 파는데 특화되었다는 매체 소개가 있네요. 랭의 최근 작품을 알아보자면 데니스 바브로를 2시즌 전 140만 유로 (약 19.75억 원)에 사와서 1,050만 유로 (약 148억 원)에 라치오로 넘겼고, 로버트 스..
CAZOO: 새 메인 스폰서
클럽은 카주와 새 메인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기쁩니다. 카주는 온라인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영국의 온라인 중고차 판매업체로, 클럽의 메인 스폰서가 되었습니다. 카주 브랜드는 퍼스트 팀부터 아카데미 팀, 그리고 아스톤빌라 우먼 팀에 이르기까지 모든 유니폼과 트레이닝복에 들어갈 것이며, 샵에서 판매되는 모든 레플리카 - 주니어 킷을 포함하여- 에 모두 프린팅 될 것입니다. 새로운 메인 스폰서를 찾았네요. 근데 올시즌 강등될 거 같은데..? 우리나라로 따지면 케이카나 엔카 같은 곳인가보네요. 여튼 모두들 저 로고를 가슴팍에 달고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길 바랄거에요. 저도, 빌라 구단주, 카주 사장님도 모두. 그나저나 토요일에 울버햄턴에게 지면서 잔류가 암울해졌습니다. 무라도 캤어야지... 웨스트햄, 본머스와 ..
빌라의 새 감독은 딘 스미스, 존 테리 수석코치
클럽은 딘 스미스를 우리의 감독으로 선임하게 되어 기쁩니다. 존 테리는 수석코치로, 헤수스 가르시아 피타르치는 스포팅 디렉터로 선임되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빌라 팬으로 알려진 스미스는 과거 브렌트포트와 월솔을 맡아 익사이팅하고 매력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존 테리는 선수 시절 말년에 빌라에서 주장 완장을 달고 뛰었으며, 잉글랜드 국대 및 첼시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석 코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피타르치는 스페인 국적으로 발렌시아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풋볼 디렉터 역할을 수행한 적이 있습니다. 앙리는 또 나가리 되었군요. 앙리도 좋은 옵션 중 하나지만 일단 팀을 이끈 경험이 없어서 조금 걱정되었는데, 빌라 보드진도 저와 비슷한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뭐 일단 좋은 ..
Club Statement: 스티브 브루스 경질
클럽은 감독 스티브 브루스와 수석코치 콜린스 칼더우드 코치 스티브 아그뉴, 스테판 클레멘스, 개리 월쉬와의 계약이 종료되어 즉시 자리에서 물러남게 되었다는 것을 알립니다. 이에 새로운 감독 선임 절차를 시작합니다. 스티브와 그의 코칭 스태프들이 그간 보여준 헌신과 노고에 대해 감사를 전합니다. 빌라의 U-23팀 감독 케빈 맥도날드가 토요일 밀월 원정 경기부터 퍼스트 팀 임시 감독직을 수행합니다. 경기력이 도무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더니 결국 감독 모가지가 날아가네요. 경질설이 돌긴 했는데 사실 저도 이렇게 빨리 결정할 줄은 몰랐습니다. 추가시간에 페널티 먹히고 3-3으로 비긴 지난 프레스턴과의 경기 직후 빌라 팬이 빡쳐서 브루스에게 양배추를 던졌는데, 그 직후 바로 잘렸다고... 경기장에 나뒹굴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