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같은 경기력을 보이며 드디어 강등당했습니다.
사실 이제까지 강등 안당하고 버텨온게 신기할 지경
내년부터는 챔피언쉽에서 만나요.
사실 작년 1월부터 경기력이 너무 똥망이라 잘 보지도 않았어요. 보다가 진심으로 시간이 아깝더라구요.
경기 챙겨보는 것보다 잠을 자는게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좋을 것 같아 안보니 좋더군요.
올 초에 블로그 다시 시작해서 쓰다가 블로그스팟 너무 불편해서 브런치로 옮기려고 작가신청했어요.
근데 폭ㅋ풍ㅋ거ㅋ절 ㅋㅋ 아니 나처럼 유니크한 소재로 글쓰는 사람이 어딨다고....
신청 까이고 의욕을 잃어서 한참 안썼어요.
사실 야구도 챙겨보는데 하필 한화이글스 팬입니다.
가을 겨울 봄 빌라 / 봄 여름 한화 경기 보면서 눈이 썩는 기분입니다. 조만간 건강검진 받으려구요.
요즘 뭐 마리한화가 돌아왔네 어쩌구 하던데, 시즌 초반 개막장 운영하는거 보고 그냥 끊었어요. 안보니깐 참 좋아요.
블로그나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축구건 야구건 시즌 시작 전이 재밌잖아요. 시작하면 역시나 꿈도 희망도 없겠지만.
그래도 가끔 네이버나 다음 메인에서 빌라 경기력이 바닥을 치고 있다고 까는 기사가 종종 나와 심심하진 않았어요.
종종 상위권 팀이랑 스브스이스픈에서 중계하는거 보기도 하구요.
박펠레씨나 첼지현씨의
"빌라는 안되겠습니다. 내려갔다 와야겠네요. 이팀은 PL수준 팀이 아니에요"
라는 말을 자장가 삼아 잠들곤 했답니다.
근데 이제 챔쉽 내려가니 어쩌겠습니까. 그마저도 기사 안뜨고, 중계도 안해주겠죠.
목마른자가 우물을 판다고, 제가 직접 기웃기웃 찾아보는 수 밖에요.
찾으면서 여기다가도 끄적끄적 해야겠습니다.
PS 1. 구글 블로그스팟 쓰다가 티스토리로 오니깐 너무 편하고 좋네요.
사실 예에에에엣날에 티스토리 쓰긴 했는데 ㅋㅋ 저 들으려고 노래 업로드하다가 저작권 크리맞고 아예 탈퇴했거든요
고향에 온 기분입니다. 리버풀 갔다가 뉴캐슬로 돌아온 앤디 캐롤의 마음이랄까요 ㅋㅋㅋ
PS 2. 아예 탈퇴하는 바람에 가입을 못했어요 ㅋㅋ 티스토리 초대장 보내주신 Whiteface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