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L 챔피언십

    [16-17 EFL 챔피언쉽 35R] 로더럼 유나이티드 v 아스톤 빌라

    3연승입니다. 이놈들 또 이따위로 희망고문을 하네요. 그래도 6위 플옵 막차와는 16점 차이로 엄청 벌어져있기 때문에 무난하게 승격도 강등도 아닌 잔류를 할 듯 합니다. 평소에 좀 잘하지 승격 거의 물건너가니깐 애새끼들이 미쳐가지고.... 직관 관중이 중계하는 스트리밍으로 봤더니 아재 뛸때마다 카메라가 흔들흔들, 신나서 소리지를때마다 고막테러. 축구보다가 멀미하긴 처음인데 그래서 뭐 또 쓸말이 별로 없네요. 매치 리뷰인데 제대로 된 중계가 별로 없어서 못봄. 그렇다고 직관을 갈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ㅎㅎㅎ 드디어 브루스가 몇번의 시행착오 끝에 빌라에게 맞는 전술을 찾은 듯 합니다. 이 팀은 그냥 아기자기 점유율 축구 하면 안되는 팀이에요. 다들 컨트롤이나 패스가 거지같아서 그냥 공간으로 패스 뻥뻥 내질러..

    [16-17 EFL 챔피언쉽 27R] 아스톤빌라 v 브리스톨시티

    더비 카운티전 승리로 일단 분위기 반전은 시켰는데 브리스톨과의 홈경기도 따오면서 확실히 분위기를 바꿔놨습니다. 지난 1월달에 열릴 예정이던 경기가 브리스톨의 FA경기와 겹치며 엊그제로 연기되었는데 다행이네요. 원래 일정대로면 폼이 한참 안좋을때 했을거라면 분명히 졌겠죠 ㅋㅋ. 평일인데다가 너무 늦게 해서 경기 못봤으니 리뷰는 패스. 알버트 아도마가 친정팀을 상대로 폭풍 2어시를 적립하며 경기를 지배했고, 역시 브리스톨에서 뛰었던 코지야는 전반에 얻은 페널티킥을 날려먹으며 친정팀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듯 했지만 후반에 결승골을 헤딩으로 박아버렸습니다. 뒤이어 아우리한이 아도마의 잘못찬 슈팅을 받아 골을 넣었구요. 가드너가 중간에 부상으로 빠졌습니다. 역시 유리몸답네요. 오른무릎 왼무릎 십자인대를 10대 때..

    [16-17 EFL 챔피언쉽 34R] 아스톤빌라 v 더비카운티 리뷰

    간만의 포스팅, 간만의 승리입니다. 기가 맥히게 5연패를 달리던 빌라가 승을 올렸네요. 솔직히 지난 경기도 봤지만 리뷰하기 적절하지 못한 정신상태여서 패스. 근데 사실 이번 경기도 5연패씩이나 하는 놈들이 처 웃으면서 입장하는거 보고 맛이 가서 제정신이 아니었던것도 함정. 이번 경기 빌라는 겁나 선 굵은 축구를 했습니다. 역시 섬세한 터치 없는 놈들에겐 상남자 축구죠. 잡으면 무조건 전방에 달려가는 선수에게 쭉쭉 뿌려줬습니다. 물론 끊긴 것도 많지만, 역시 연결되면 위협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줬어요. 더비카운티 역시 잘했지만 뭔가 마무리가 아쉬운 느낌? 벤트가 몇개 날려먹어서 역시 친정사랑이구나 느꼈습니다. 안드레 그린이 한 골 넣어주길 바랬는데 너무 아쉬웠어요. 다이빙 헤딩 날렸는데 니어 포스트 맞고 노..

    [16-17 EFL 챔피언쉽 30R] 노팅엄 포레스트 v 아스톤 빌라

    전반 초반에는 압박이 참 좋았습니다. 전방부터 압박해서 패스 미스나 실수를 유도한 다음에 볼 탈취해서 바로 역습. 전반에 한 두골 정도 더 넣을 수 있었는데 날려먹은게 크네요. 또 노팅엄 키퍼 헨더슨이 공중볼 놓치고 골 먹힐 뻔 한 이후로 미친 선방을 몇개 보여주는 바람에.... 존스톤의 캐칭 미스로 한 골을 먹힌 이후 서로 치고박고 하다가 막판에 다시 골을 먹히고 졌습니다. 뭐 그릴리쉬 퇴장 당하고 팀 자체가 그냥 맛이 갔다고 봐도 됩니다. 그릴리쉬는 전반에 파울 콜 이후 쓸데없이 볼을 뻥 걷어내버려 불필요한 경고를 한장 먹고, 78분에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해서 아주 그냥 빌라 팬사이트 욕 지분의 대부분을 가져 갔습니다. 존스톤: 고마웤ㅋㅋㅋ잭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요번에 브루스로 감독 바뀌고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