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L챔피언쉽
[16-17 EFL 챔피언쉽 26R] 울버햄튼 원더러스 v 아스톤 빌라
확실히 브루스 감독 부임 이후로 이어졌던 상승세가 꺾인 느낌이네요. 저번 카디프시티 경기 때 패한 이후로 리그에서 2연패, 컵경기 까지 합치면 3연패, 리즈전 무승부까지 합치면 4경기 연속 무승입니다. 가뜩이나 코지야, 아이유가 네이션스컵 때문에 국대에 차출되어서 공격진 중량감이 확 줄어버렸음... 전체적으로 답답한 경기였습니다. 점유율에서 볼 수 있듯 볼 소유는 하긴 하는데 경기 자체를 풀어내질 못하는 느낌. 울버햄튼은 경기 초반 얻은 조 메이슨의 골을 잘 지켜서 지역 라이벌 빌라를 꺾었습니다. 솔직히 한 골을 지켰다는 표현보다는 3-0, 4-0 될 경기를 결정력 부족으로 1-0으로 끝냈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것 같네요. 울버햄튼은 긴패스를 바탕으로 역습 중심의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했구요, 빌라 수비..
[오피셜] 루디 게스테드 이적, 샘 존스톤 임대 영입
중계가 없어서 경기를 볼 수가 없으니, 블로그에 쓸 내용 없어서 한참 처 놀다가 이적시장이 되서 다행입니다. 하이라이트만 보고 리뷰 쓸라니 쓸게 없더라구요. 사실 중계 있어도 워낙 경기력이 똥망이라 중간중간 졸아서 많이 놓치기는 함. 밤에 잠 안오시면 빌라경기를 보세요. 근데 빅클럽들이랑 할땐 또 신명나게 털려서 재밌긴 함. 마치 이왕표에게 맞는 노지심아저씨처럼 맞을땐 맛깔나게 맞아주는것도 기술. 원래 또 빌라처럼 못하는 팀의 겨울 이적 시장은 겨울에 사온 애들 터지면 반등할 거 같아서 두근두근 설레는 맛에 보는거 아니겠습니까. 결국 시즌 성적은 시궁창이지만 하하하하하하하. 뭐 잉여자원 비싸게 팔아먹는거 보고 내 돈도 아니지만 뿌듯할 수 있는건 또 덤이구요. 빌라는 신기하게 주축 선수는 겨울에 뺏기진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