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리... 뭐요? 듣보 감독한테는 못맡기겠는데?
(사진: 아스톤빌라 공홈)
구단은 스티부 브루스가 새 대주주 나셰프 사위리스/웨스 이든과 미팅을 가졌음을 확인했고, 이 대주주들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스티브 브루스는 감독직을 계속 유지함을 알립니다.
새 구단주 인터뷰
대충 들리는대로 해석했는데 제가 어릴적부터 듣기평가에 좀 약한데다가, 설상사상으로 얘네들 발음이 상당히 부정확해서 의역/오역이 있을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나셰프 사위리스 (이하 NS): 어릴적부터 축구를 하며 스포츠와 관계를 맺긴 했었습니다만, 몇년 전 아디다스 주주 및 이사가 되며 더 깊은 관계가 되었습니다. 또한 미국 스포츠 회사에도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대단한 클럽의 일원이 될 수 있어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웨스 이든 (이하 WE): 저는 스포츠 광팬입니다. 어릴적 많은 스포츠를 했고 5년 전 밀워키 벅스의 공동 구단주가 되었습니다. 이스포츠 팀도 가지고 있고, 열정적인 풋볼 팬입니다. (주: Football이라고 했는데 이든이 양키놈이라서 NFL 미식축구를 말한건지, 아니면 나름 영국에 왔다고 축구를 싸커라 안하고 풋볼이라 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자리에 있게 된 것 뿐아니라 놀라운 역사를 가진 아스톤 빌라의 일원이 된 것이 정말 기쁩니다.
왜 빌라를 선택했나?
NS: 먼저 우리는 빌라를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클럽으로 만드는 열정적인 팬 베이스를 가졌다는 점에 끌렸습니다. 그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WE: 네 빌라는 굉장한 역사를 가진 팀입니다. 1874년부터 긴 시간동안 엄청난 성공을 거뒀습니다. 또 누구나 알다시피 팬베이스가 영국 뿐 아니라 전 세계에 걸쳐 널리 퍼져 있는 세계적인 브랜드의 팀입니다. 우리 둘 다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는건 정말 행운입니다.
팬들이 큰 변화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데, 팬들에게 한말씀 해달라.
NS: 우리는 이 대단한 클럽에 관리인으로 왔습니다. 우리는 구단이 누릴 수 있는 것을 모두 가질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입니다.
WE: 변화로 어느정도의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밀워키 벅스를 제가 맡았을때 했던 것처럼, 여기서도 똑같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클럽에게 존경심을 가지고 있고, 클럽 조직과 팬 모두에게 베스트 파트너가 되고 싶습니다.
WE: 우리는 빌라가 다시 PL에 복귀하기를 기대하고 있고,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것입니다.
NS: 빌라를 응원해주세요. 우리는 클럽의 영광을 되찾아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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