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빌라 U-23 경기에 출전한 크리스토퍼 삼바

무직으로 여기저기 입단테스트를 받다가 2월 말에 빌라와 계약한 크리스토퍼 삼바가 빌라 U-23 울버햄튼과의 경기에 출장했습니다. 지난 11월 파나티아코스 소속으로 아약스와의 경기에 출장한 이후 첫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60분간 큰 실수 없이 플레이했습니다. 간혹 울브즈의 젊은 선수들에게 스피드로 처지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괜찮은 수비력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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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니 이게 누구여. 지성이형 전 동료 삼바아녀. 테스트 받는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계약 맺은지는 전혀 몰랐네요. 똥피알 오기 전까진 진짜 최강 센터백이었는데 똥피알때부터 점점 이상해지더니 러시아, 그리스 전전하다가 결국 2부리그로 오네요. 근데 나이가 32밖에 안됨? ㄷㄷ 출생신고 잘못했을지도 ㅋㅋㅋ 만약 퍼스트팀으로 올라와도 체스터, 베이커, 엘픽 다음 자리를 놓고 리차즈, 슐리먼하고 경합하겠네요. 그나저나 리차즈랑 삼바 둘이 센터백 이루면 상대팀 톱 피지컬로 다 줘패버릴듯.

아무튼 U-23경기는 1-2로 빌라가 울버햄튼을 꺾었고 Mom은 조던 라이던입니다. 사실 라이던은 수비형 미드필더인데 이번에 보니 공격에 재능이 있네요. 슛도 그렇고 전진패스도 그렇고 좋아보입니다. 이렇게 말하긴 좀 그렇지만 수비보다는 공격이 더 나은듯. 개리 가드너가 부상인데 언제 한번 올려서 테스트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