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루머, 거피셜] 닐 테일러 메디컬테스트 완료

http://www.birminghammail.co.uk/sport/football/transfer-news/aston-villa-transfers-neil-taylor-12531638

스완지 레프트백 닐 테일러가 아스톤빌라 메디컬 테스트를 잘 마쳤다는 소식이네요. 이적시장 데드라인이 얼마 남지 않은 관계로, 몇시간 내 영입 소식이 들려올듯 합니다. 빌라는 테일러를 영입하는 대신 ￡5m을 받고 조르당 아이유와 스왑딜 형식으로 교환한다는 얘기가 있네요. 네이션스컵에서 돌아오면 아이유는 스완지 유니폼을 입게 될 듯 합니다. 스완지는 형인 안드레 아이유를 보내고 동생 조르당 아이유를 얻게 되겠군요 ㅎㅎ

 닐 테일러가 오면 아마 비어있는 등번호 3번의 주인이 될 듯 합니다. 올 시즌 테일러 자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아마비지만 한 시즌 내내 백업 없이 돌릴 수는 없거든요. 특히나 12월 들어서 체력이 방전되었는지 잔실수가 많아지는 모습을 보면, 백업 필요성이 여실히 느껴집니다. 

그나저나 스완지는 올슨 영입하자마자 테일러를 얼른 처분하네요. 아이유를 데려가는 이유는 윌프레드 보니 이후 항상 걱정인 원톱 자리에 야심차게 영입한 요렌테가 뭔가 애매하게 생명연장골을 박으며 근근히 연명하는 것도 있고, 라우틀리지가 확실히 예전같지 않아 톱과 윙포워드를 오갈 수 있는 조르당 아이유에게 관심을 가졌던 것 같네요. 

  그나저나 이거 여름에 아마비를 떠나보내기 위한 첫걸음은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