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체스터 시티로 떠난 잭 그릴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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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맨체스터 시티로 떠난 잭 그릴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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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리쉬가 잉글랜드 선수 최고 이적액을 갈아치우며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메시 재계약 거부 소식에 묻힌감이 없잖아있지만, 1억 파운드 (약 1,600억 원)로 역대 가장 비싼 영연방  선수가 되었네요.

그릴리쉬는 지난 시즌 마치고 빌라와 5년 계약을 때려버렸는데, 빌라 CEO 퍼슬로우가 밝히길 그 계약 조항에 빌라가 챔스 진출에 실패했을 경우, 챔스 진출팀으로부터 잉글랜드 선수 역대 최고액 비드를 받는다면 빌라가 무조건 그 비드를 받아들인다는 신기한 바이아웃 조항이 있었다고 합니다. 팬들이 그릴리쉬를 팔아먹었다고 폭동 일으킬까봐 무서워서 그런지 퍼슬로우가 그릴리쉬 이적 사가에 대해 인터뷰한 영상을 공홈에 올려버렸어요. 그리고 올 시즌 그릴리쉬 유니폼 구매한 팬들에게 환불해주겠다고 공지띄움 ㄷㄷ

그릴리쉬는 대표팀 소집 해제 후 짧은 휴가 다녀와서 빌라 훈련 세션에 성실히 참가했다가 마지막까지 깔끔한 모습으로 떠났습니다. 닭집 케인 보고 있지? 덕분에 배리나 델프가 시티로 떠날때보다는 좀 덜 서운하네요. 배리 갈때는 진짜 짜증났는데, 델프새끼도... 밀너는 러너가 팔아먹은거고 이적해서 빌라 상대로 골 넣고 세리모니 안하는것보고 뭉클하긴 했음. 암튼 그릴리쉬는 헤어질때도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은퇴 직전 빌라로 돌아와서 몇 시즌 뛰더 은퇴하는 그림도 그려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릴리쉬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 보여줬던 퍼포먼스를 생각해보면 이제 좆된거같은데 ... 이제 현실입니다. 어떻게 그릴리쉬의 빈 자리를 메우냐가 관건이네요. 부엔디아 영입하고 뭐 하고 했던게 다 그릴리쉬 이적 대비였어... 전 그것도 모르고 부엔디아랑 그릴리쉬 어떻게 하면 같이 뛸 수 있는지 포메이션 짜고 있었네요. ㅠㅠ

어찌되었건 그릴리쉬는 떠났고 부엔디아는 그릴리쉬의 10번을 물려받았습니다. 부엔디아가 적응 잘 해야 할텐데요. 그리고 맥긴 짝꿍좀 얼른 찾아줘야할 듯 싶어요.  루이즈나 나캄바는 조금 약한것 같아서... jwp 보고 있다는데 jwp고 jyp고 빨랑 영입했음 좋겠습니다 ㅠ

이제 챔스를 누비는 그릴리쉬 모습을 볼 수 있겠네요. 시티 입단식에서 꿈을 이뤘다고 했던데 그 꿈 빌라랑 못 이뤄서 너무 아쉽고 미안하고 그렇습니다.  러너 구단주 시절 막판  맛탱이간 팀에서 소년 가장 노릇하며  멱살잡고 빌라를 승격 시켰는데 , 4위까지는 혼자 좀 힘에 부쳤나봅니다. 비록 빌라는 떠났지만 앞으로 계속 좋은 활약 이어나갔음 좋겠네요. 이젠 최고의 팀에서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 트로피 좀 모아야죠. 앞으로 좋은 날만 있길 바랍니다.

근데 이왕 이렇게 된거 메시한테 비드나 해보지 ㅋㅋㅋㅋ 우리팀에 니네 국대 동료 에미신도 있다고! 에미신 덕분에 코파 우승해본 주제에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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