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는 마르세유로부터 모르강 상송을 영입하게되어 기쁩니다.
이 26세의 미드필더는 4년 반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상송은 2017년 1월에 마르세유에 합류하기 전 르 망과 몽펠리에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마르세유가 지난 시즌 리그 앙 2위를 차지하고, 2018년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딘 스미스는 "모르강은 여러 해 동안 프랑스 최상위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였고, 미드필더 포지션 모두를 소화한 경험이 있는 훌륭한 선수입니다. 그의 합류는 미드필더진 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을 이끌어 낼 것이고, PL에서 빌라가 성공적으로 경쟁할 수 있도록 돕는데 필요한 스쿼드 뎁스를 강화해 줄 것입니다."
며칠 전 포스팅에서 개인합의만 남았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금방 계약맺었네요. 현지 언론에서는 상송이 아스날로 가고싶어한다고 한다고 기사 막 뜨길래 개인협상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이적료는 1,600만 파운드, 한화로 242억 조금 넘습니다. 물론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챔스 친출 팀 주전인걸 감안하고, 요즘 또 미쳐버린 몸값을 생각해본다면 비교적 합리적으로 느껴지네요. 5시즌 전 챔스도 아닌 챔쉽팀 주제에 먹튀 맥코맥을 얼마에 데려왔더라...
지난 포스팅에서 말한대로 맥긴과 바클리 롤을 수행할 수 있을 듯 해요. 주전 경쟁도 실질적으로 저 두명과 할듯. 맥바상 3명 로테이션 + 제이콥 램지 이렇게 돌릴 듯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바클리가 완전 이적에 실패했을 때를 어느정도 대비하기 위한 포석인 것 같기도 하구요.
미드필더 어느 포지션에 가져다놔도 소화할 수 있고, 수비 가담도 꽤 적극적으로 해준다니 유사시 루이즈 대체로도 가능할 것 같아요. 동 포지션의 후라한은 임대 조건에 스완지 완전이적 조항이 붙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빌라와의 원계약이 올해 6월에 끝나는만큼 이번 시즌 끝나면 어디든 갈 듯 하네요. 스완지에서 후라한 뛰는거 보니까 아직 챔쉽급에서는 날아다니는 듯 합니다. 상송 영입 전에도 존재감이 0에 가까운 랜스버리는... 적극적으로 다른팀 찾아봐야겠죠?
암튼 좋은 영입인 듯 합니다. 기대만큼 잘 해주길! U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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